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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아? 욱!아!

[샤오미 이라이트] 수면등 추천

도둑갈매기 2016. 2. 12. 1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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샤오미 이라이트 구매 후기 입니다. 

뭐 이런 블로그에 누가 후원을 해주진 않겠죠.

제돈 주고 샀어요. 처음에 나왔을때는 거의 9만원대라 엄두를 못내고 있다가 , 최근에 다시 생각나서 검색을 해보니

할인 받으면 6만원대까지 살수 있었습니다. 



포장 박스나 디자인은 심플하면서도 세련됐습니다. 만족스러워요. 

뭐 포장해서 글을 쓰고 싶진 않네요.. 구매하기 전에 여러 글을 봤는데 대부분 다 동일한 내용이더군요.

개봉기나 색이 다양해요.. 뭐 그런...


자 그럼 우선 용도에 대해서 말해 볼까 합니다. 

저는  "아이 수면등" 이 목적이었습니다. 

자기 전에 애한테 책을 10권 정도씩 읽어 주는데 

기존의 침실 스탠드는 책을 읽기에는 좀 어둡고을 다 읽고 자기 전에 켜놓기는 너무 밝고 ,

 끄면 애가 켜달라고 하여..밝기 조절이 가장 큰 목적이었습니다. 


목적 달성?!  했을까요?

네 결과적으로는 했습니다. 

기본적인 사용 설명은 직관적으로도 이해 할 수 있고 다른 블로그에 친절히 나와 있기 때문에 생략합니다. 


스마트폰 어플로 연결이 되면 모드가 몇개 있습니다. 전원,  화이트, 플로우,또 뭐였더라...안써서 기억 안남

쓰는 기능은 전원과 화이트 입니다. 


장점과 단점 그리고 어중간으로 쓸께요


<장점>

1. 밝기 조절

  : 책볼때는 밝게, 졸려할때는 어둡게..이 기능 하나면 충분하다.


<어중간>

1. 스마트폰으로 전원을 끄고 켜는건 좋습니다. 근데 뭐 그닥 좋지는 않습니다. 다들 침대 맡에 놓으니까 대부분 팔이 

닿잖아요. 핸폰 켜고 꼼지락 거리는거랑 별 차이는 없습니다만.. 그냥 그것도 움직거리기 싫어서 핸폰으로 끄고 켭니다

2. 몇 만가지 다양한 색상...어플에서 그많은 색을 제대로 찍기도 어렵고 , 뭐 분위기 연출할일이 얼마나 있나요?

  와이프가 빨간불 켜놓고 기다리고 있으면 더 무섭지 않을까요?  연애하는거면 모르겠지만..ㅎ

  암튼 느낌적으로 색은 빨파노 외  초록, 주황 뭐 그정도? 체감상으로는 5~6가지 색?

3.디자인

  : 그냥 등만 놓고 봤을때는 쌈박해 보이는데..쇼핑몰에서 본 그 깔끔한 느낌은 안난다..침대 협탁에 올려 놨는데

   뭔가 그냥 덩그러히 놓인 느낌.. 


<단점>

 1. 최저 밝기가 생각보다 밝다

   : 화이트 모드에서 가장 어둡게 하면 읽단 자기엔 너무 밝다..그래서 색온도를 조절해서 황토색? 정도로 바꾸면

    실질적인 최저 밝기가 된다. 조금 더 어두웠으면 좋겠는데..그건 샤오미가 알아서 하겠지..

 2. 정전기 때문에 먼지가 잘 달라 붙는다. 

 3. 블루투스 간섭

   : 전원이 연결되어 있으면 이라이트 자체에 블루투스 기능이 작동하기 때문에 간섭이 발생한다. 

    아이폰 5s로 거실에 블루투스 스피커도 같이 사용하고 있는데 블루투스를 켜면 간섭이 발생하여

   블루투스 스피커를 제대로 인식 못할때가 많다. .

 4. 싸졌지만.. 여전히 드럽게 비싸다


<결론>

  외형상 장점은 한가지고 어중간과 단점은 다수여서 비추로 보일수도 있겠다.  

  하지만 결론은 추천이다. 한가지 강력한 장점이 다수의 단점을 커버할 수 있다.

  물론, 내가 기대한 용도에 맞는다는 전제하에..


  구매 전에는 수면등을 켜고 끄는 실랑이를 애와 매일 했었지만..지금은 그런 일이 없다. 

  책을 읽어주면서 애가 졸려 하는 것 같으면 한손으로 서서히 밝기를 줄이다가  마침내는 끌수 있다.  

  혁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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