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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의책 (17) - 눈먼자들의 도시
언제인가 선물로 받은 책이었다.
선물로 주신 분께는 미안하지만 그 당시에는 워낙 머리아픈 일이 많아서 였는지..
처음에 몇장을 읽다가 책장 한 구석에 밀어 두었던 책이었다.
그런데 요즘 인터넷 서점을 다니다 보면 너무나도 많이 보이는 책이라서 궁금한 생각이 들었다.
영화도 나왔고~~
처음 이 책을 선물 받고 나도 모르게
아마도 양들의 침묵과 같은 류의 미스테리나 스릴러라고 내심 짐작을 했었다.
표지의 힘 이 컸나 보다..
(사실 책 선물 해주신 분이 이런 류의 책을 좋아한다.^^)
읽어 본 결과 평점은 "재밌다"
기존의 소설과 달리 모든 사람이 실명하는 것을 소재로 했기 때문에
아이러니하게도 다른 소설에 비해서 좀 더 "시각적" 이다.
물론, 그림이 많아서가 아니다. 오히려 큰 따옴표도 없고 누구 대사인지도 헷갈릴 정도로
비 시각적이면서도 시각적이다.
보이지 않는 사람들의 입장을..보이는 1인이 묘사 했기 때문에 더욱 실감 나게 묘사된다
소재 자체의 특이함 + 세밀한 작가의 심리 / 배경 묘사로 인해,
책으로 볼 때 그 재미가 더한 책이 되었다.
영화는 안보려고 한다...
이 소설이야 말로 읽는 동안에 등장 인물들에 대해서 수없이 상상하게 되니까..
나중에는 볼 지도 모르겠지만...
상상속에 등장 인물들에게 좀 더 생명력을 부여하고 싶다.
간만에 읽기 시작해서 몰입하여 본 소설인 것 같다.
끝은 좀 허무 할 수도 있지만...괜찮은 소설임에는 분명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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