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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년의 책 - (4)
백권 읽기라는 목표를 세운게 창피할 정도로 요즘 책을 못읽고 있다..
출퇴근 하면서 책을 읽기 가장 좋은데 요즘 회사 이전으로 차를 가지고 다니고 있어서다..
하지만, 핑계다.. 티비보지 말고 책책책! 책을 읽으련다..
간만에 정말 재미있는 책을 읽었다..
산문 형식이지만 그 문체를 보면 하나의 "장편 시" 라고 해도 될 것같다.
사실 글을 좋아하긴 하지만..
시를 좋아서 사서 보고 하는 취향은 아니다..
하지만, 이건 시와 산문이 어우러져 하나의 오케스트라를 연주하고 있는 것 같다.
거기에 산에서 지내며 겪는 소박한 충고와 반성..
척박한 도시를 떠나 불편한 환경에서 살지만..
아무리 고급 아파트라도 얻을 수 없는...
자연과 함께 하고 , 감사하는 삶이 너무도 부럽게 느껴졌다..
회사에..
가정에...
그리고 도시에...
지친 사람들에게 꼭 권하고 싶은 책이다.
직접 산속으로 들어가 살 수 없지만 위로와 대리만족을 주는 한권의 책!
여자친구에게 선물 하려다 고민하고 있다.
정말 좋은 책인데 열어보지도 않고 책장에 박아 두진 않을까?
하는 걱정이 들 정도의 책이다.
마지막으로, 가장 큰 여운을 남긴..
소금물 이야기...
한줌의 소금을 컵에 넣은 후 마셔보라..
그리고 또 한줌의 소금을 호수에 섞은 후 마셔보라..
그 맛의 차이는..
그릇의 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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