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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ok story

가볍게 읽을 만한 "쉬어가는 책"

도둑갈매기 2011. 11. 7. 1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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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적인 도서 성향은 역사소설과 경영서 / IT,웹 관련 도서 중심이다. 
하지만, 계속 이런류의 도서만 읽다보면 독서가 지루해지고 스텝이 길어지게 된다.
그래서, 개인적으로는 "쉬어가는 도서" 를  중간 중간 읽는다.

최근에 읽은 책 중 가벼우면서도 괜찮은 도서 를 추천해 봅니다.
설계자들
카테고리 소설 > 한국소설
지은이 김언수 (문학동네, 2010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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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지가게당신을꽃피우는10통의편지
카테고리 시/에세이 > 나라별 에세이
지은이 기타가와 야스시 (살림, 2011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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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계자들
처음에는 건축이야긴가?  타짜같은 노름하는 이야긴가? 로 시작했던 책
예상외로 설계자는 청부 살인업자들과 그들이 완전 범죄를 할 수 있도록 스토리를 짜는
사람을 지칭한다.
김언수라는 작가를 잘 알지도 못했기에 별로 기대를 하지 않았는데, 호흡이나 철학이
재미있었다. 청부 살인이라는 주제로 자칫하면 눈살만 찌푸리게 할 수 도 있지만,
오히려 삶과 죽음이 순간순간 교차하는 그들의 삶을 통해  본질에도 접근하고, 긴장감도
유발해 낸다. 마무리가 약~간 약하다는 감이 들지만..전반적으로 재미있었던 소설

고구려 1,2,3
책 표지에 "젊은이들이여, 삼국지를 읽기 전에 고구려를 읽어라" 라는 문구에 이끌려
많은 기대를 하고 본 책이다.  전반적으로 재미있다. 호흡도 빠른 편이고 문체도 흡입력이
있다. 고구려 미천왕 을불의 이야기이다. 아마 , 뒤로도 계속 시리즈가 많이 나올듯하다.
하지만, 정말 쉬어가는 책이다. ㅎ 역사 사료가 많이 없어서 대부분 픽션을 만들다보니
과장이 있고 가볍다. 삼국지에 비교하기에는 참 민망한..ㅎ
삼국지 운운만 안했어도 좀 더 괜찮은 평가를 받았을 텐데..어쩌다 보니 디스..가 된 것
같은데..가볍게 읽기에는 재밌다.

편지가게
삶이 퍽퍽해질 때 읽으면 좋을 책..
하룬가 이틀만에 다 읽은  가볍고 , 어쩌면 흔한 책
우연히 자주 가던 카페에서 편지가게를 알고 나서 조금씩 발전해나가고 고민해 나가는
과정을 통해 생각하게 끔 하는 책
인생에서 중요한 것이 무엇이고, 직업 선택 시 중요한 것은 무엇인가?
인생의 큰 틀에서 좀 더 고민해 봐야 할 것은 무엇인가? 라는 짧은 주제로 흔한 자기계발서지만
많은 것을 생각하게 끔 해주었던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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