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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이노의 가르침이라는 책을 알게 된건 최근이다.

워낙 베스트 셀러 자리를 오래 지키고 있고,  무료 ebook을 배포하고 있기도 하여 가볍게 읽어보게 되었다. 

사실  오랜 시간 자기계발서를 읽어 왔기 때문에 별 기대를 하고 본 것은 아니다.

 

"세이노의 가르침"이라는 책은 분명히 독특한 접근 방식을 통해 독자를 끌어들이는 장점이 있고,  독자로서는 머리를 짜내는 데 도움이 되는 심도 있는 지식과 통찰을 발견할 수 있다. 그러나 이런 깊은 내용이 종종 저자의 거친 언어와 욕설에 가려져, 이 책의 전반적인 퀄리티가 떨어지는 듯 느껴진다.

 

저자는 다양한 주제에 대한 본인만의 독특한 시각을 제시하며, 통찰력을 보여준다. 특히, 일상의 단순한 행동에서부터 복잡한 사회 현상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주제에 대한 저자의 심도 있는 분석은 독자가 생각하고 인식하는 방식에 변화를 주기 충분한 것 같다.

 

그러나, 이런 통찰력은 저자의 욕설과 공격적인 언어로 인해 방해 요소가 많다. 이러한 부분이 책의 내용과 저자의 의도를 흐리게 만들어, 독자가 이 책에서 얻어가려는 가치를 완전히 이해하기 어렵게 만든다. 저자의 의도는 이해가 가지만, 그 표현 방식이 종종 그 의도를 흐릴 수 있다는 것이 아쉽다.

 

저자 본인도 책으로 내려고 쓴 것이 아니기 때문에 이렇다 저렇다 평가하는 것 자체가 미안하지만, 아쉽다는 생각이든다. 

욕설이나 원색적인 내용을 배제하고 좀 더 압축적으로 글이 정리되면  좀 더 많은 연령대의 사람들이 볼 수 있지 않을까 한다.  누군가에게 편집 권한을 넘겨주고 검수하는 절차를 거치면 좋지 않을까 한다. 

 

1.  글들이 20대 초반을 대상으로 쓴 글들이 많아  10대, 20대, 30대,  40대 등으로 나눠서 분류한다. 

2. 경제나 금융등 변화하는 상황에 대한 업데이트 및 구 데이터 삭제

3. 뭐든 죽어라 열심히 하다보면 된다 > 열정을 부여하는 방식에 대한 구체적인 서술

4. 개인적 경험에 대한 일반화

 

등으로 분류하여 재편집하고 재출간 한다면 더 많은 사람들에게 도움이 될 것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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