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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ok story

군주론

도둑갈매기 2008. 10. 26. 0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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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년의 책(11)
 
군주론..
동양에는 사기가 있다면 서양에는 군주론이 있지 않을까? 

정치에 관심있는 사람이 아니더라도 리더를 꿈 꾸는 사람이라면 군주론을 읽어 보았을 것이다.
"500년 동안 세상을 다스린 리더들의 지침서"
참 멋진 말이다.

서양의 리더로서의 마음가짐과 자세에 대해 말하고 있다.
동양의 그것이이 우회적 , 간접적으로 리더쉽과 응용에 대해서 말한다고 하면
이 군주론은 직접적이고, 체면 차리지 않고 말하고 있다.

특히나 군주로서 상황에 따라 어떻게 민중과 군인을 통솔한 것인가를
과거 군주들의 예를 들어가며 본받아야 할 것과 버려야 할 것들을 구분하고 정리하고 있다.
사실 동양의  사기, 삼국지, 손자병법에 비해 읽으면서 깨우치는 재미는 별로였으나
직접적이고 숨김없는 이야기 화법이 흥미롭다.

마키아 벨리도 워낙 많은 매니아층을 가지고 있다.
사실 그가 살고 간 인생은 큰 별 볼 일이 없지만, 남기고 간 가죽은 꽤 쓸만한 것 이다.

니콜로 마키아벨리 (Niccol Machiavelli) / 해외 역사인물
출생 1469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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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자의 사나움과 여우의 교활함을 가져야 한다"
 가장 유명하고 핵심이 되는 이 말 한마디가 모든것을 말해준다.

곁에 두고 대물려 읽게 할 만한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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