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이지 않는 엔진

올해의책-(12)

간만에 광화문에 약속이 있어 갔다가 시간이 떠서 광화문 교보문고를 습격했다.

웹이나 IT경영에 관한 책을 한권 한권 빼가며 다 검열작업을 하면서 원하는 책을 빼내는 것이

나의 책 선택의 방법이라고나 할까?

웹이나 IT경영 관련 책은 사실 그리 많지 않다. 

출간된 연식이 좀 된 책은 일단 제외 하기 때문에 레이더 망에 걸리는 책은 많지 않다.

그중 찾아낸 책이 바로바로바로 "보이지 않는 엔진" 이책이다.

요즘 흔히 나오는 책들...웹2.0, 3.0, ....

이런 책들이 웹에 대해 전반적으로 읊는다면

이책은 플랫폼에 대해서 최근의 히스토리와 앞으로의 나아갈 방향을 제시하고 있는 책이다.

특히, 게임이나 휴대폰  PDA 등 등 하드웨어 관련 플랫폼의 특징에 대해 비교적 재미있게 

성공사례와 실패 사례에 대해서 기술하고 있다.

하지만, 뒷 부분으로 갈수록 이런 모든 것들의 핵심은 역시 "소프트웨어 플랫폼" 이라고 말하고 있다.

이런 플랫폼이 원사이드, 투사이드, 멀티 사이드로 진화하면서 이제 사람들은 소프트웨어 플랫폼에

익숙해지고 그 위에서 살아가고 있고 살아 갈 것임을 보여준다.

마지막으로 이렇게 중요하고 꼭 필요한 플랫폼에서 무엇을 하여야 하고 무엇을 준비하여야 할지

지긋한 어조로 말하고 있다.

이제 매연을 뿜어대는 엔진은 그만...

이 책 역시 꽤 괜찮은 책 중에 하나..

저자 : 데이비드 S , 안드레이드 학주, 리처드 슈말렌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