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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ust my opinion

인터넷 맵국지

도둑갈매기 2009. 1. 8. 22: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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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일 쏟아내는 포털들의 맵에 대한 주도권 전쟁이 치열하다.
파란과 야후도 열심히 서비스 하고 있지만 이 두곳은 글쎄..직관적으로 보기에 어떤 서비스가 나와도 
큰 관심을 끌기 어렵다고 생각되어 과감히 제외했다.


그렇다면 나머지 열강 3곳 네이버, 다음, 구글의 3강에 대해 관심을 가질 수 밖에 없겠다.
네이버는 50cm 급 위성 서비스를 전격 개시하면서   다음의 스카이뷰와 로드뷰 오픈을 앞두고
한편 ,구글은 최근 파트너들을 초청해 구글맵스의 오픈을 알리고 비지니스 모델을 만들기 위해
컨퍼런스를 갖는 등 역설적이긴 하지만 오프라인에서 열심히 뛰는 모습이다.


기업들은 몸소 체험하고 있고, 그 분위기를 오히려 포털들이 데이터를 통해서 더  잘 고 있을 것이다.
이제 검색 광고 시장은 광고 단가는 높아질대로 높아졌고 효율은 계속 떨어지고 있다.
그렇기에 대부분의  "검색 정보" 에 연결된  "공간" 이라는 녀석을 통해  신시장을 개척하는 것이
가장 현실적이면서도 어쩔 수 없는 대안일 것이다.


그렇다면, 결국 검색도 이제 "롱테일" 을 맞이할 수 밖에 없을 것으로 생각된다.
아직 지도 서비스와 일반 기업, 특히 인터넷 관련 기업과 연결된 비지니스 모델이
 국내뿐 아니라 해외에도 제대로 없기 때문에 결국  " 강남역의 맛집 "  정도와 같이
 지역 정보와 연결되는 소매점의 광고가 주류를 이룰 수 밖에 없을 것이다..
 최소한 당분간은...(구글과 me2day 와 같은 API 사례도 있겠지만 사업성은 없어 보인다)


이와 같은 서비스 외의 기획을 준비하고 있다면 제발 빨리 나와줬으면 좋겠다.
사진의 질이나 스트릿뷰 정도는 결국 법의 테두리 앞에서 1차 성장을 멈출 것이다.
결국 웹에서 판매되는 상품과 지도서비스와의 수익모델을 어떤 곳이 멋지게 구축하느냐에  따라
최종 맵국지의 승자도 결정 될 수 있지 않을까..



< 맵 이용 후기>
네이버 ★★★★
 겹쳐보기 기능..와우.. 사진도 선명하고  특히나 각종 주요 건물이나 상가가 가장 잘 표시되어 있다
또한 도로상 유턴 가능 지역등을 표시하여 운전자에게 도움을 주고 있다. 아쉬운 점이라면 퍼가기에
 대한 유저 편의성이 떨어져 보인다.

다음
지도보기★★★ + ?
기존 지도 서비스가 지도라기 보다는 광고로 보는 것이 맞아보인다.  조악하다는 느낌이다.
스카이뷰는 네이버 선수에 이미 빛을 잃었고 , 그나마 로드뷰에 기대를 걸어본다.
구글 스트릿뷰에 동경은 나오는데 서울이 안나와서 실망했었는데..기대 된다..
그런데..너무 뜸들이면 기대도 커질텐데...ㅎㅎㅎ

구글
지도보기★★★
안쓰럽다...그 좋은 스트릿뷰와 맵플릿 등 화려한 기능을 두고 현재와 같은 서비스 밖에 못하고
 있다는 것이..점유율만 조금 높았더라면..ㅎ 
선명도와 사진 크기도 그렇지만 옵션으로 선택할 수 있는 사진과동영상 보기..는 새로운 시도이기는 하나..쩝..어떤 지역에서 누가 글을 올렸고, 사진을 올렸는지..별로 궁금하지 않다..특히나 활성화되어 그 수가 늘어나게 되면 UI자체가 지저분해지는 자충수가 될수 있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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