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스 신혼여행기(3) - 아테네풍경

이번 포스팅은 사진 위주로..

자세한 내용은 가이드책에 너무도 잘 나와있기에 ..

시간 순서에 의해..구성해 봅니다.

밤시간에 공항에 도착하면 면세점이나 식당이 거의 문을 닫는다는 것을 처음 알았다. =.=간신히 구한 샌드위치.

항공은 EK (아랍에미레이트)항공 , 두바이까지 이런 식사를 3번 한다..ㅜㅜ 그래도 아직은..

ㅇㅇㅇ

두바이 도착! 노숙 시작..실제로 공항 여기저기에 누워서 자는 대피소(?) 광경을 목격하고 곧 환경에

적응하게 된다. 그 누가 이를 허니문이라 하였나~~~ㅎ

눈물의 트윅스..두바이 공항은 유로화를 안 받는군..유로화로만 환전했는데..행운의 2달러 2장을 일단 살기위해

지출..ㅎ

 두바이-> 아테네 기내식 2번을 더 먹는다..운동도 못하고 계속 밥만..이쯤이면 토나온다..ㅜㅜ

 아테네 숙소.. 점심때쯤 도착하여 아테네 구경할 시간이 별로 없기에 바로 출발~

 이름은 호텔인데 그냥 모텔정도 수준..

 아테네 이동은 지하철을 주로 이용했다. 해외 여행을 다니면서 경험한 바로는 단순 이동만을 위해서는 지하철이 가장 편리하고 빠른 수단인 것 같다. 단, 경치를 볼 수 없다는 단점이..버스는 자칫 길을 잃을까 피했다.

그래도 관광 도시인 만큼 지하철역 인테리어도 맞춰 주시는 센스!^^

 아테네 여행은 주로 근방의 유적지를 한번 둘러보면 끝인데...감흥이나 큰 재미를 기대하진 않는게 좋다.

돌아보려면 아크로 폴리스와 제우스 신전등..많지만 아크로폴리스 앞에서 표를 끊으면 주요 유적은 거의 

관람 할 수 있다.. 사진을 찍는다는데 의의를 두고 가볍게 한바퀴~~

 말로만 듣던 원형극장, 한창 복원 공사 중이다.

 아테네 여행의 꽃 파르테논 신전..여행전 보아왔던 사진에 많은 보철기를 끼고 있었다..

 공사는 최소 1~2년 동안은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아쉽지만 어쩔수 없지..

 

 그간 세계의 수많은 관광객이 다녀간 흔적..바단의 돌은 거의 대리석인데 세월의 흐름과 관광객의 발길이

바닥을 유리처럼 만들어 놓았다. 주의사항.. 바닥이 대리석인데 세월의 풍파속에 미끄러운 곳이 많음..

미끄러질 수 있는 신발은 피하는게 좋다

 아테네에서 구입한 와이프 샌들..딱 그리스틱하다..

수제 슬리퍼였는데 물가는 한국과 비슷한 정도였다.지금도 애용해 신고 다닌다는..

정찰제가 대부분이기 때문에 외국인이라고 속을 걱정은 안해도 좋다.

 아크로 폴리스 관광을 마치고 나온 시내 관광

 기내식 이후 처음 먹는 저녁 식사...호객 행위에 그대로 따라갔다..

타베르나..는 한국의 백반집 정도라고 보면 된다.

일단 시원한 맥주 한잔과 그리스 대표 요리를 몇가지 주문하여 먹었다..

가운데 있는 것이 "짜지끼" 라는 이름이었던 것 같고 우리의 고추장 정도로 애용해 먹는 음식.

주 재료는 요구르트와 치즈 야채 . 브레드와 함께 먹으면 좋고, 위에 보이는 것은 토마토와

페타치즈 올리브 드레싱을 한 "그뤽~샐러드" 앞으로도 쭉~먹게 되는 음식이다. 

 아테네 과일가게...먹는 과일은 세계 사람들이 거의 비슷하구나..ㅎ

단 이곳 과일은 기후 때문인지 어떤 것을 먹어도 당도가 높았다..

 저녁식사를 마치고 다시찾은 아크로 폴리스..저녁에 빛과 소리의 쇼를 한다고 가이드 책에 있어서 갔는데..

좀 시시한 음악회 정도를 하고 있어서 관람은 하지 않았다.

 전 빛과 소리의 쇼 중 "빛" 을 맡고 있는 "파르테논" 이라고 해요!

그리고 아테네의 야경을 즐기기 위해 간단한 쇼핑과 그 주위 관광을 저녁까지 했다. 그 사진은 다 인물 사진이라서 제외..워낙 피곤했기 때문에 지하철을 타고 숙소로 돌아와서 깊은 잠에 빠져 들었다.

포스팅을 하긴 하는데..

목적을 명확히 해야겠다. 다른 사람한테 도움이 될까 하여 포스팅은 하고 있는데..

과연 누가 볼까..하는 생각이다. 댓글이 없으면 비공개로 개인적인 추억 남기기로 목적 변경 해야겠다..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