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는 한장짜리 기획서도 다르다

2009-(6)

요금 머리아픈 서비스 기획을 하나 하고 있다.

풀릴 것 같으면서도 풀고나면 다시 풀어야 할 어려운 기획이다.

어렵다는 것이 그만큼 중요하다는 이야기겠지만..

그래서 답답한 마음에 이 책을 집어들었다.

일단 아주~ 훌륭한 책이라고 말할 정도는 아니지만 괜찮은 책이다.

기본적으로 한장 짜리 훌륭한 기획서를 만들기 위해 머리아픈 내용의 투박한 책을 읽어야 한다면

오히려 기획서는 안나오고 머리만 아파질 것이다.

그런 부분도 분명 고려하고 썼다면 작가님은 프로~ㅎ

쉬운 예와 지루하지 않은 문체로 체계적이고 탄탄한 기획서에 접근할 수 있는 프로세스를

소개한 책이라고 보면 좋을 것 같다.

실제로 책을 읽다 보면 아이디어 생각하기와 몰입하기 등등의 소소한 설명이 있는 반면

너무도 명확하고 단순한 스타 이론을 자세히 설명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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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단계 : idea

2단계 : Think out

3단계 : Arrangement 

          (why- analysis-message-how-effect )        

4단계 : Research

5단계 : Biz Writ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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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것 하나면 땡이다..ㅎ

자세한 내용은 책을 통해서 세부적으로 확인하는 방법밖에..

어떻게 보면 당연히 아이디어를 이것저것 꺼내놓고 논리적으로 정리한 후 그 내용을 뒷받침 할 내용을 

추가적으로 삽입하고 기획서를 작성한다..는 지극히 기본적인 이야기 이지만

SWOT 이나 STP 자체가 중요한 것이 아니라 머릿속 개념을 좀더 명확히 해주는 것처럼

위와 같이 사고의 프로세스를 밟아가는 연습을 지속적으로 한다면 좀더 체계적이고 헛점이 적은 

기획서를 작성할 수 있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