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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ok story

전사들

도둑갈매기 2009. 8. 6. 0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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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13)
전사들
카테고리 자기계발
지은이 프랭크 맥린 (웅진지식하우스, 2008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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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제의 다큐드라마를 책으로! 여섯 전사가 알려주는 이기는 기술! 

이 책은 BBC 다큐드라마 <전사들>을 바탕으로 만든 '역사상 가장 뛰어났던 전사 6인의 열전'이다. 카리스마의 검투사 스파르타쿠스, 비열한 실용주의자 코르테스, 시간 전쟁의 달인 도쿠가와 이에야스, 마피아식 독재자 훈족 왕 아틸라, 다혈질의 전쟁 기계 리처드, 인간 관리의 천재 나폴레옹 등 스타일이 전혀 달랐던 여섯 전사 이야기를 들려준다. 

하지만 이들에게도 공통점은 있다. 바로 이기는 기술을 깨달아 승리자로 살았다는 것이다. 절체절명의 위기를 극복하고 마지막 승리를 쟁취하였다. 본문은 이 6인이 어떻게 적과 세상을 꺾고 원하는 목표를 이뤄냈는지를 살펴본다. 여섯 전사의 삶과 전쟁을 깊이 있게 들여다보고, 진정한 전사의 두뇌와 심장은 어떠했는지를 알아본다. 

본문은 전사들이 오르기 전 역사의 무대가 어떻게 펼쳐졌는지를 소개한 다음, 이런 배경 하에서 이들은 어떻게 최고의 전사들이 되었는지를 분석한다. 특히 그들이 겪는 위기와 약점에 많은 페이지를 할애했다. 이런 위기와 약점을 극복하고 자신만의 장점을 살려 상황을 장악한 모습을 생생히 재구성하였다. [양장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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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글에서 알 수 있듯 전사들이란 책은 다큐드라마를 바탕으로 만든 책이다.
본인의 취향이 지극히 역사 소설류를 좋아 하기 때문에 개인적으로는 재미있었지만, 그렇지 않은 사람이라면
좀 지루한 책이 될 것 같다.

이 책은 소위 영웅이라고 할 만한( 악당 이라고 표현된 인물도 몇 있지만) 전사들을   한마디로 잘 요약해놓고
그들의 주요 행적과 상황을 비교적 객관적으로 잘 접근하고 있다.
:카리스마의 검투사 스파르타쿠스, 비열한 실용주의자 코르테스, 시간 전쟁의 달인 도쿠가와 이에야스, 마피아식 독재자 훈족 왕 아틸라, 다혈질의 전쟁 기계 리처드, 인간 관리의 천재 나폴레옹

특정 한 인물에 대해서 더 자세히 알고 싶다면 도쿠가와 이에야스 같은 경우 30권이 넘는 책에서 자세히 만날 수 있을 것이니 별도의 책을 구입해 보면 될 것이다. 

저자는 공통 분모나 특성을 찾기는 어렵다고 책에서 단언을 해놓고
역설적으로 전사들의 특징과 장단점을 분석하고 거기서 나름의 공통 분모를 찾고 비교하려고 하고 있다.
결국은 위대한 전사들도 "완벽할 수 는 없다"는 일반적인 결론으로 끝맺지만 그 접근 과정 자체가 의미가 있지 않나
생각된다.

왠지 이책을 읽다보니 "군주론" 이 생각났다.
마키아 밸리도 이런 영웅들을 연구하다가 "군주론" 이란 책을 만들어 냈으니, 사실" 다듬어지지 않은 군주론" 이라고 할 만하겠다. 그런 의미를 스스로 정리하고 찾아보는 재미가 이책의 최대 장점이 아닌가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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