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스토리 뷰
반응형
정확히 말하면 여행 코스는 아닌데..작년부터 와이프가 그렇게 가자고 졸랐던 숙소입니다.
홈페이지에 가서 보시면 더욱 그럴듯합니다 ㅎㅎ http://www.tropicaldream.co.kr/
연애할 때부터 여러 팬션을 잡아보긴 했는데 여기가 가장 고가입니다. 부가세 포함 하루 25만원 정도.. ^^;;
홈페이지에서는 야자수 나무가 많았는데, 지금은 냉해로 죽었는지 잎이 없었습니다. ㅡㅡ
종료 됩니다. 마지막으로 겨우 겨우 구한 방입니다.
어라..저거 노천탕이 훤히 다 보이네? 라며 조금 황당했는데, 옆에 난 길은 사람이 다닐 수 없는 길이고
개울도 있어서 밤에는 걱정없이 노천온천이 가능합니다.
밤 10시가 넘으면 물을 받을 수 없다고 하니..시간 계산을 잘 해야 합니다.
좋았습니다. 이쪽 일을 하셨던 분인가?ㅎ
만원을 내면 고기를 먹을 수 있도록 숯과 장비를 대여해 줍니다. 고구마는...마트에서 별도로 샀어요..ㅎ
팔길래 약간 샀습니다.
약간의 미스가 있었는데.. 꽃등심을 먼저 먹었어야 했는데 나중에 먹은 것..그리고, 아래는 숯이지만
그릴에 직접 구울 수 있는 상태가 아니라서 호일을 댔더니 생각했던 것보다는 좀 별로였습니다.
꽃등심은 역시 최상의 장비와 최상의 시간대에 먹어줘야 그 값어치를 한다고 새삼 느꼈습니다.
2~3개는 바로 먹었는데 천상의 맛이었구요..나머지는 다음날 다니면서 간식으로 먹었는데 식은 것도
꽤 맛있었습니다. 일단 고구마를 잘 샀군요..ㅎ
입욕제는 돈을 또 내면 준비된게 있는 것 같은데...집에 유노하나 온천 입욕제가 있어서 그것을 가져왔습니다.
비온뒤라 그런지 별도 잘 보였고, 머리 바로 위에 북두칠성이 있어서 운치를 더해줬습니다.
둘이 도란도란 이런 저런 이야기도 하고, 아이폰으로 음악도 틀어 놓고 숙소 가격이 아깝지 않다고 느끼게 되는
순간이었습니다.
그런데.. ㅜㅜ 냉해로 야자수가 다 죽은 것 같아요.. 겨울이라 그런지 실제로 보면 주위는 좀 황량..
도보로 5분이라더니..진짜 몽돌 해변이 바로 옆에 있었습니다. 자갈들이 다 동글동글.. 신기하네요
파도가 왔다가 밀려갈 때마다 '촤르르르르~~' 돌 구르는 소리가 시원하면서도 좋았습니다.
왠지 해변이 살아있다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앞에 보이는 바다가 몽돌 해변입니다.
한다는 와이프의 고집에 따라 이용하기로 했습니다.
정도로 간단한 편입니다. 어쨌거나 기왕 먹는 거 맛있게 잘~먹었습니다.
있는 쿠폰을 주십니다. 뭐 인터넷에서도 받을 수 있긴 합니다.
그 동안 이용해 본 중 최 고가의 숙소였는데..ㅎ 전체적으로 만족스러웠습니다. 여행일정이나 코스 연락처..
주소 등 모든 것을 구글 문서에 넣어 놓고 아이폰으로 보기로 했는데,
숙소에 도착해 보니 아이폰 충전기가 없어서 급급..당황했습니다. ^^;;;
다행이 제가 흘린것을 아저씨가 보관해 두고 계셔서 찾았습니다. 하마터면 여행을 망칠 뻔 했는데..감사합니다^^
공지사항
최근에 올라온 글
최근에 달린 댓글
- Total
- Today
- Yesterday
링크
TAG
- 국민육아용품
- zappos
- 1년만 미쳐라
- 트로피칼드림
- 마케팅
- 트위터
- 그리스
- 웹서비스
- 청춘의독서
- 제주도 2박 3일코스
- 제주맛집추천
- 위젯
- 베스트셀러
- 칙센트미하이
- PM
- 산토리니
- 아테네
- 전라도 맛기행
- 거제여행
- 미쳐보자
- 웹기획자
- 웹2.0
- 육아도서추천
- 군주론
- 마케터
- 제주도맛집
- 그리스 신혼여행
- 웹기획
- 몰입
- 책추천
일 | 월 | 화 | 수 | 목 | 금 | 토 |
---|---|---|---|---|---|---|
1 | 2 | 3 | 4 | 5 | ||
6 | 7 | 8 | 9 | 10 | 11 | 12 |
13 | 14 | 15 | 16 | 17 | 18 | 19 |
20 | 21 | 22 | 23 | 24 | 25 | 26 |
27 | 28 | 29 | 30 |
글 보관함